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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응 텍사스전 3이닝 10실점

김병현 LA전 패전… 추신수 무안타

  • 웹출고시간2007.04.12 02:46: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서재응(30·탬파베이 데블레이스)이 시즌 두번째 등판에서 최악의 피칭을 펼쳤다.

서재응은 11일(한국시간) 텍사스주 알링턴의 레인저스 볼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서 3이닝 동안 안타 8개와 볼넷 3개를 내주며 10점(5자책점)을 허용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평균 자책점은 9.64(종전 7.11)까지 치솟았다.

지난 6일 양키스와 경기에서 6⅓ 이닝 동안 11개의 안타를 맞으며 4점을 준 서재응은 9⅓ 이닝에서 안타 19개를 두들겨 맞은 셈이다.

한편, `한국산 핵잠수함’ 김병현(28·콜로라도 로키스)도 시즌 두번째 구원 등판에서 쓴맛을 봤다.

김병현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와 원정경기에서 구원투수로 나섰지만 2이닝 동안 안타 1개와 볼넷 1개로 1실점 해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1승1패를 올린 김병현의 평균 자책점은 6.00(종전 9.00)으로 낮아졌다.

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산하 트리플A 버펄로 바이슨스의 추신수(25)가 시즌 2번째 경기에서 안타를 이어가지 못했다.

추신수는 11일(한국시간) 뉴욕주 버펄로 던 타이어파크에서 열린 오타와 링크스(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와 홈경기에 3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출장해 2타수 무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167.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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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