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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 창단 이후 첫 4강 PO 진출

6강전서 KT&G에 89-81 승리

  • 웹출고시간2007.04.04 07:36: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부산 KTF가 창단 후 처음으로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KTF는 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6-2007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 2차전에서 신기성(25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맹활약을 앞세워 안양 KT&G를 89-81로 눌렀다.

2연승을 거둔 KTF는 2004년 팀 창단 이래 처음으로 4강에 올라 창원 LG와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KTF는 단테 존스(31점 9리바운드)와 양희승(24점)의 쌍포를 앞세운 KT&G에 밀려 1쿼터부터 끌려갔다. 골밑 싸움이 좋은 KTF의 용병 애런 맥기(15점 6리바운드)와 필립 리치(19점 9리바운드)는 KT&G의 끈끈한 수비에 막혀 초반에는 기를 펴지 못했다.

2쿼터에서도 KT&G는 존스와 주희정(10점 6어시스트)의 내외곽포가 불을 뿜어 KTF는 28-47로 19점차까지 밀리기도 했다.

그러나 KTF는 송영진과 신기성 등의 잇단 득점으로 추격을 시작, 전반을 43-50까지 좁히는 뒷심을 발휘했다. 3쿼터에서 KT&G와 공방을 주고 받으면서 65-70으로 점수 차를 유지한 KTF는 4쿼터 초반 조성민(10점)의 3점포로 경기 종료 8분여를 남기고 72-72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오른 KTF는 리치의 잇단 골밑슛과 3점포, 신기성의 3점슛까지 가세하면서 종료 6분여를 남기고 처음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KT&G는 주희정이 평범한 패스를 놓치면서 실책을 저지르는 등 흔들리기 시작했고 존스의 외곽포는 림을 벗어났다.

KTF는 1분여를 남기고 맥기의 골밑슛이 성공하면서 86-80으로 앞섰고, KT&G의 주니어 버로(7점 5리바운드)가 3점슛을 실패했을 때 남은 시간은 43초. KT&G가 따라잡기에는 버거운 시간이었다. 존스와 양희승의 득점에 의존한 KT&G는 주전 4명이 고르게 두자릿수 득점을 올린 KTF의 협공에 눌렸고, 리바운드 싸움에서 열세를 면치 못했다. 1차전에서 비신사적 행위로 벌금 처분을 받았다가 이날 경기전 공개 사과까지 했던 존스는 4쿼터에서 심판 판정에 다시 흥분, 테크니컬파울을 받는 등 자제력을 잃었다.

유도훈 KT&G 감독은 허재 KCC 감독 이후 선수출신 감독으로서는 두번째로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무산됐다.

KTF 추일승 감독은 “4강 플레이오프에서 대결하는 LG는 KT&G와 색깔이 비슷한 팀이어서 좋은 예방 주사를 맞았다고 생각한다”며 챔피언 결정전 진출 의지를 다졌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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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