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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보건복지재단, 이주여성센터에 쌀 전달

언 가슴 녹이는 아름다운 기부

  • 웹출고시간2010.02.04 18:26: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개발도상국에 대한 민간 무상원조 활동을 위해 창립된 사단법인 지구촌보건복지재단이 4일 (사)충북이주여성인권센터를 방문해 쌀(20kg) 53포대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수미 기자
개발도상국에 대한 민간 무상원조 활동을 위해 창립된 사단법인 지구촌보건복지재단이 4일 (사)충북이주여성인권센터를 방문해 쌀(20kg) 53포대를 전달했다.

이날 쌀 전달식은 지구촌보건복지재단 창립총회에서 축하화환 대신 기증받은 쌀과 전남 부안군 우리농촌 살리기 영농법인의 도움으로 마련된 504포대 중 일부를 청주 남문로 소재 다문화식당(마켓)인 '떴다 무지개'와 다문화가정 등에 전달한 것이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 전혜숙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현미 연세대교수, 이상구(지구촌보건복지재단) 박사, 한국여성재단 명진숙 배분팀장, 이주여성 등이 참석했다.

전혜숙 의원은 "예전에는 우리나라도 세계 각국으로부터 도움을 받는 나라였는데 이제는 상황이 나아져 도움을 줄 수 있는 시기가 됐다"며 "그 중에서도 한국이 좋아 이 나라를 찾고 대한민국 국민으로 자긍심을 갖고 살아가는 이주여성과 다문화 가족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22일 출범한 지구촌보건복지재단은 한나라당 이춘식·민주당 전혜숙 의원을 공동대표로 민간부문 보건의료와 사회복지 분야에 대한 대외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쌀 53포대를 기증받은 '떴다 무지개'는 전국 최초로 문을 연 다문화식당으로 현재 전문 쉐프(chief)를 중심으로 이주여성들이 직접 요리에 참여해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 등 세계 각국의 전통 음식을 요리하고 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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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