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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박지성 4년 연속 출전..맨유 8강

릴과 16강 2차전서 1-0 승

  • 웹출고시간2007.03.08 13:47: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릴(프랑스)을 따돌리고 4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랐다.

박지성(26.맨유)은 후반 막판 투입돼 인저리타임까지 15분을 뛰며 한국 선수로는 처음 네 시즌 연속 ‘꿈의 무대‘ 챔피언스리그 출전 기록을 세웠다.

맨유는 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 홈 구장에서 열린 릴과 2006-2007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후반 27분 터진 헨리크 라르손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지난 달 21일 원정 1차전에서 1-0으로 이긴 맨유는 1, 2차전 합계 2-0으로 8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박지성은 후반 37분 웨인 루니 대신 교체 투입돼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처음 출전했다.

박은 PSV 에인트호벤(네덜란드) 소속이던 2003-2004 시즌부터 4년 연속 ‘별들의 전쟁‘에 동참했다. 하지만 출전 시간이 짧아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다.

맨유는 라르손을 전방에, 루니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좌우 윙포워드에 배치한 4-3-3 포메이션으로 릴과 맞섰다. 1차전 승리로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오르는 맨유는 릴의 강한 저항에 불안한 경기를 끌어갔다.

전반 15분 마이클 캐릭의 코너킥에 이은 존 오셔의 헤딩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고, 전반 26분 아크 오른쪽에서 날린 폴 스콜스의 중거리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걸렸다.

골문이 연 주인공은 라르손. 맨유와 12일 임대 계약이 끝나는 라르손이 올드 트래퍼드에서 뛰는 마지막 경기에서 큰 선물을 안겼다.

라르손은 후반 27분 호날두가 왼쪽 측면을 돌파해 올린 크로스를 골문 정면에서 헤딩으로 꽂아 그물을 흔들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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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