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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사단 "亞예선에 사활건다"

올림픽야구대표팀, 일·대만 무조건‘제압’

  • 웹출고시간2007.03.07 07:39: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아시아 예선에서 사활 건다’

김경문(49) 감독이 이끄는 2008 베이징올림픽 야구 대표팀에 내려진 지상 과제다. 아시아 예선에서 목표 달성에 실패할 경우 내년 3월 최종 플레이오프 라운드에서 기대를 걸어볼 수도 있으나 바닥까지 추락한 한국 야구 위상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올해 11월 본선 직행 티켓을 따내는 게 절대적이다.

한국, 일본, 대만이 치열한 싸움을 펼칠 2008 베이징올림픽 아시아예선전은 11월26일부터 12월2일까지 대만에서 열린다. 올림픽 주최국 중국이 본선에 자동 출전하면서 아시아 예선전에 배당된 직행 티켓은 딱 1장뿐이다.
2,3위 팀은 최종 플레이오프로 밀려 내년 3-4월 대만에서 미주지역 예선 3,4위 팀인 캐나다, 멕시코, 오세아니아 지역 1위 팀 호주, 아프리카 1위 팀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예선 2,3위 팀 등과 본선 티켓 3장을 놓고 마지막 일전을 벌인다.

한국은 마지노선인 플레이오프에서 일말의 기대를 걸 수도 있으나 3위 이내 든다고 장담할 수 없어 아시아 예선전에서 일본, 대만을 확실히 제압하고 티켓을 당당히 거머쥐는 게 여러모로 낫다.

아시아 예선전이 정규 시즌이 끝나고 벌어지기에 우리 전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해외파를 동원하기도 용이하다. 한국 야구가 위기라는 의식을 야구인 모두가 절감하고 있어 해외파 선수들의 대표팀 합류는 보다 적극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또 10월께 한국시리즈를 마친 국내 선수들도 한 달여 충분한 휴식을 통해 체력을 충전할 수 있고 실전감각을 금세 되살릴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지난해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볼 때 시즌 전보다는 시즌 후가 일을 도모하기에는 훨씬 수월하다.

플레이오프가 열리는 3-4월께 프로 선수 위주의 대표팀을 꾸리기는 여간 쉽지 않다. WBC를 준비할 때처럼 플레이오프를 위해 해외파, 국내파 선수들은 모두 여느 해보다 일찍 시즌을 서둘러 시작해야 하는데 시기가 일러 이들에게 최상의 경기력을 요구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실제 WBC에서 해외파 투수들과 타자 중에서는 이승엽(요미우리) 이종범(KIA)만이 제 실력을 발휘했던 전례가 이를 방증한다. 플레이오프까지 갈 것 없이 아시아 예선전에 전력을 쏟아야 할 이유가 여기 있다.

무엇보다 2003년 삿포로 아시아선수권대회, 지난해 도하아시안게임 등에서 연달아 대만, 일본에 당했던 치욕을 제대로 씻을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는 점에서 이번 아시아 예선전이 상징하는 바는 엄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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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