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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스타들, 해설가로 입심 겨룬다

이상민·김승현·서장훈 등 8명 내일 올스타전 나서

  • 웹출고시간2007.02.28 01:58: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상민(KCC)과 김승현(오리온스), 서장훈(삼성) 등 한국 남자프로농구를 대표하는 간판 선수들이 코트에서 잠시 벗어나 입심을 겨룬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3월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릴 2006-2007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전 중계방송에 올스타 선수 8명이 농구 해설가로 출연한다고 27일 밝혔다.

KBL은 올해로 11년째가 되는 올스타전을 맞이해 농구 팬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이 같은 이벤트를 처음으로 마련했다.

해설가로서 데뷔 무대를 갖는 올스타는 이상민과 김승현, 서장훈, 방성윤(SK), 신기성(KTF), 김성철(전자랜드), 양동근(모비스), 김주성(동부) 등 모두 8명.

동.서부 지역을 기준으로 나뉜 드림팀(동부,모비스,오리온스,LG,KTF)과 매직팀(삼성,SK,전자랜드,KT&G,KCC)에서 한 명씩이 나와 1쿼터~3쿼터 해설을 맡고 4쿼터에서는 드림팀의 신기성과 김주성이 함께 마이크를 잡는다. SBS가 당일 오후 2시부터 생중계한다.

올스타전 관중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확정됐다.

식전 행사에서는 연예인 농구팀과 울산 동아리 농구연합팀 간 이벤트 경기를 시작으로 국내 정상급 댄스팀 ‘카이크루’ 비보이(B-boy) 공연, 3점슛 콘테스트, 치어리더 합동공연이 펼쳐진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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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