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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타며 ‘평창‘느낀 IOC 평가단 "판타스틱! 그레이트!"

  • 웹출고시간2007.02.17 08:44: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Good! Great!! Fantastic!"

평창을 온 몸으로 느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조사평가위원회 위원들이 감탄사를 쏟아냈다. 2014년 동계올림픽 후보지 평창을 실사중인 평가 위원들은 16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용평리조트 최상급 슬로프인 레인보우 코스에서 스키를 즐겼다.

16일 강원도 평창군 도암리에 위치한 용평리조트 드래곤 밸리 호텔에서 오전 9시부터 3시간 가량 마케팅, 재정 등 5개 주제에 대한 프레젠테이션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던 16명의 평가위원들은 오후 강릉 현지 답사에 앞서 전원이 곤돌라를 타고 용평리조트 최정상으로 이동했다.

평가위원들은 이날 해발 1,458m 발왕산 정상에 위치한 카페테리아에서 간단한 점심식사를 했고, 스키부츠를 신고 올라온 레베카 스콧 위원(캐나다 · 2002년 솔트레이크 크로스컨트리 금메달리스트), 미구엘 사가라 위원(스페인 ·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 호세 루이 마르코 위원(아르헨티나 올림픽위원회 스키전문위원) 등 6명은 점심식사도 뒤로 한채 스키를 즐겼다.

이들이 스키를 즐긴 곳은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시 알파인경기장으로 이용될 레인보우 코스로 이미 4차례의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대회 개최를 통해 국제적인 슬로프로 인정받은 곳이었다.

전날 현지 답사를 통해 슬로프를 직접 답사했던 평가위원들은 이날 짧은 시간이나마 직접 스키를 타며 현장을 체험, 확인했다. 비록 공식 실사 일정은 아니었지만 귀로 듣고 눈으로만 본 올림픽 개최 준비 현장을 직접 ‘온 몸으로 느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었다.

마르코 위원은 "환상적이고, 설경도 너무 아름답다. 이곳을 마음껏 즐기고 싶다"면서 "4년전 실사를 위해 평창을 찾았을 때도 이곳에서 스키를 탔었고 굉장히 아름다운 리조트라 생각해왔다"고 말했다.

평창이 처음이라는 스콧 위원은 "멋지다(Great!)"며 감탄했고, 몇몇 위원들은 인터뷰를 요청하자 ‘빨리 (스키타러) 가야 한다"면서 레인보우 코스 즐기기에 흠뻑 빠진 모습이었다.

특히 강풍으로 인해 레인보우 슬로프를 운영하지 못했던 전날과는 달리 이날 용평리조트는 바람 한점 없는, 화창한 날씨로 인해 스키타기에 최적이었다. 또 슬로프 정상에서는 전날 현지 답사 코스였던 보광휘닉스파크는 물론 강릉 시내까지 관망할 수 있어 스키를 타지 않았던 평가위원들까지도 빼어난 평창의 경치를 감상하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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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