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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2.16 00:48: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안산 신한은행이 구리 금호생명을 꺾고 4연승을 달렸다.

신한은행은 15일 구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배 2007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금호생명과의 경기에서 태즈 맥윌리엄스(23점.12리바운드)와 정선민(16점)을 내세워 74-61로 완승을 거뒀다.

4연승을 달린 신한은행은 11승1패로 2위 춘천 우리은행(8승4패)과의 승차를 3경기로 늘리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이날 3라운드 두 번째 경기를 치른 신한은행은 지금까지 2라운드에서 용인 삼성생명에 딱 한차례 패배를 허용했다.

그러나 4연패를 당한 금호생명은 2승10패로 꼴찌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경기는 초반부터 신한은행의 우위였다.

신한은행은 정선민과 맥윌리엄스의 2점슛과 선수진, 김분좌 등의 3점포 합작으로 전반을 38-31로 앞서갔다.
신한은행은 3쿼터에서도 맥윌리엄스의 변함없는 활약으로 58-49로 리드를 유지한 뒤 4쿼터 들어서자마자 강영숙의 잇단 페인트존 슛으로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금호생명도 이언주의 3점포와 신정자의 2점슛이 잇따라 성공하면서 반격의 기회를 잡는 듯 했으나 신한은행은 진미정의 3점포에 이은 정선민의 2점슛으로 추격 의지를 꺾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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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