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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태극낭자 베이징올림픽 ‘첫걸음‘

내일 마산 종합운동장서 인도와 亞예선 1차전

  • 웹출고시간2007.02.16 00:40: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 여자축구 태극낭자들이 2008년 베이징올림픽 본선 진출을 향해 첫 발걸음을 내딛는다.

안종관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 대표팀은 설 연휴 첫 날인 17일 낮 2시 경남 마산 종합운동장에서 인도와 베이징올림픽 아시아지역 1차예선 A조 홈 1차전을 앞두고 있다. 이후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인도로 날아가 원정 2차전을 치른다.

아시아 지역에 걸려 있는 올림픽 본선 출전권은 2장인데 개최국 중국은 예선없이 본선에 나간다. 북한과 일본은 1차예선 없이 최종예선에 직행하며 한국 등 13개팀은 3개 조로 나누어 1차예선을 치른 뒤 각 조 1-2위 팀이 최종예선에 진출한다.

최종 예선에서는 8개 팀이 2개 조로 나누어 ‘홈앤드어웨이’로 조별 풀리그를 치러 각 조 1위가 본선 진출권을 한 장씩 나눠갖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은 그동안 한번도 올림픽 본선에 나간 적이 없다.

이번에 맞붙는 인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5위로 한국(23위)에 비해 22계단이나 뒤져 있어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한국은 인도와 3차례 경기를 치렀는데 모두 완승을 거뒀다.

안종관 감독은 일단 인도전을 앞두고 26명의 예비 엔트리를 뽑아 지난 5일부터 경남 남해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데 아직 최종 엔트리 18명을 구성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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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