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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2.15 01:16: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월드골프챔피언십 악센추어매치플레이챔피언십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데뷔전을 치를 양용은(35·테일러메이드)이 3월 태국에서 열리는 유럽프로골프투어 조니워커클래식에 출전한다.

또 지난 해 도하 아시안게임 2관왕 김경태(21)는 조니워커클래식에서 프로 데뷔전을 갖는다.

다음 달 1일부터 나흘간 태국 푸껫 블루캐니언골프장에서 열릴 조니워커클래식 조직위원회는 양용은과 김경태 등 한국 선수 두 명이 출전한다고 14일 밝혔다.

2007년 유럽프로골프투어 시즌 개막전인 HSBC토너먼트에서 우승, 14일 현재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양용은은 4개월 만에 유럽투어에 모습을 드러낸다.

22일 애리조나주 투산에서 개막될 악센추어매치플레이챔피언십을 마치는 대로 귀국해 테일러메이드와 후원 계약을 하려 했던 양용은은 대회조직위원회가 “상금랭킹 1위 선수가 꼭 참가해야 한다”고 요청, 출전이 성사됐다.

양용은은 무명이나 다름없었던 지난 2004년 태국에 전지훈련 도중 이 대회에 대기선수로 이름을 올렸다가 운좋게 출전해 3라운드까지 선두권을 달린 끝에 공동 22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둔 인연이 있다.

양용은과 함께 출전하는 김경태는 프로 데뷔전을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즐비한 특급 대회에서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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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