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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2.15 01:14: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해외 진출 보장을 문서화하지 않으면 6개월간 쉴 수도 있다는 돌출발언을 했던 프로축구 울산 현대의 공격수 이천수(26)가 팀 훈련에 참가했다.

이천수는 14일 오후 울산 강동구장에서 재개된 팀 훈련에 참가해, 1시간 40분 가량의 프로그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울산 선수단은 터키 전지훈련을 마치고 12일 귀국해 짧은 휴식을 취한 뒤 이날 재소집됐는데 이천수는 13일 밤 울산에 내려와 훈련 준비를 했다.

쌀쌀한 날씨 탓에 모자를 눌러쓰고 훈련장에 나타난 이천수는 러닝과 스트레칭, 볼 뺏기에 이어 팀 전술 훈련까지 차례로 소화했다.

이천수는 훈련 뒤 인터뷰에서 “해외 진출이 안 됐고 울산에 몸담은 선수이기 때문에 훈련에 동참했다”면서 “입국 때 경솔했던 것 같다. 구단과 오해가 있었지만 대화를 통해 잘 풀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자신의 요구사항에 대한 구단과 어떤 약속이 있었는지에 대한 물음에는 “얘기하지 않겠다”고 답하면서 “이젠 축구에만 전념하겠다”고만 말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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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