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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2011년 FIFA회장 출마"

블래터 2선 퇴진 후 도전 시나리오 구상

  • 웹출고시간2007.02.07 07:50: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정몽준(56)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전 세계 축구계 수장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에 도전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FIFA는 207개 회원국에다 천문학적 규모의 스폰서 후원과 방송중계권료를 받고 있는 거대 조직이다. ‘다국적기업‘이나 다름없다는 평가를 들을 만큼 지나치게 상업화한다는 지적도 있지만 세계 축구계에 미치는 영향력은 지대하다.
FIFA 회장을 배출한다면 한국 축구의 위상도 적잖이 올라가는 반사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정몽준 회장은 6일 동아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2011년 FIFA 회장 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주변에서 권유하고 있고 봉사하고 싶은 생각도 있다"고 답했다.
1994년부터 13년째 FIFA 부회장을 맡고 있는 정 회장은 2008년 말이면 축구협회 회장 임기가 만료된다. 정 회장은 2005년 협회장 선거에서 네 번째 당선된 뒤 “4년 후 임기를 마치면 물러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따라서 2009년 이후에는 아무래도 그의 활동영역이 주로 FIFA 등 국제 축구계에 집중될 전망이다. 여기에 2002년 한.일월드컵축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공로에다 국제 축구계 인사들 사이에 비교적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어 FIFA 회장 도전이 비현실적인 것은 아니라는 전망이다.
프랑스 축구 영웅 미셸 플라티니(52)가 지난 달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 선거에서 레나르트 요한손(78.스웨덴) 회장의 16년 아성을 무너뜨리고 신임 회장에 당선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정 회장은 FIFA 집행위원으로 오래도록 일해온 플라티니 신임 회장과 나름대로 친분을 쌓고 있다. 하지만 올해 5월로 예정된 FIFA총회에서 차기 회장에 도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스위스 출신 제프 블래터(71) 현 FIFA 회장이 이미 ‘3선 출마‘를 분명히 했고 현재로선 뚜렷한 경쟁자를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기 때문이다.
정몽준 회장도 블래터가 일흔 중반의 고령이 되는 2011년 2선으로 물러나게 되면 자연스럽게 회장직에 도전하는 시나리오를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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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