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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운명의맞대결‘ 이영표

창과 방패의결투

  • 웹출고시간2007.02.02 08:54: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차전 무승부→2차전 박지성 판정승→3차전 맞대결 무산→4차전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거 1, 2호 박지성(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과 이영표(30.토트넘)가 5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 스타디움에서 통산 세 번째 맞대결한다.

박지성과 이영표는 2005년 10월23일 처음 맞섰다. 그러나 박지성이 왼쪽 날개, 이영표가 왼쪽 풀백으로 출전하는 바람에 직접 맞부딪힐 일이 없었다. 승부도 1-1로 무승부. 둘 다 반대쪽에서 부지런히 움직였지만 볼을 잡고 서로 맞닥뜨린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지난 해 4월17일 두 번째 맞대결이 극적이었다.

박지성이 오른쪽 날개, 이영표가 왼쪽 풀백으로 나와 한 쪽은 방어막을 뚫어야 하고, 다른 한 쪽은 저지선을 쳐야만 하는 위치에 섰다. 결과는 박지성의 판정승. 박지성은 전반 36분 이영표가 볼을 갖고 수비진영에서 머뭇거리자 재빨리 다가서서 압박으로 볼을 빼앗아 웨인 루니에게 어시스트를 찔러줬다. 지난 시즌 일곱 번째 도움을 올리며 맨유가 2-1로 승리하는데 결정적인 공을 세웠다.

반면 이영표는 뼈아픈 수비 실책으로 고개를 떨어뜨렸다.

당시 박지성과 이영표는 그라운드에서 스쳐 지나가며 서로 시선을 다른 곳에 둔 채로 살짝 손을 맞잡은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 한동안 네티즌 사이에 화제가 되기도 했다. 냉혹한 승부의 세계에서도 우정이 살아있음을 보여준 장면이었다.

둘은 지난 해 9월10일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다시 맞붙을 기회가 있었지만 이영표가 엔트리에서 제외돼 만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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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