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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상무잡고 ‘파워충전‘

양성만-정평호 좌우쌍포‘펑펑’… 3-1로 눌러

  • 웹출고시간2007.01.26 07:24:3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전력이 아마추어 라이벌 상무를 힘겹게 꺾고 3승째를 올렸다.

한국전력은 25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힐스테이트 2006-2007 V-리그 3라운드 `불사조‘ 상무와 경기에서 라이트 양성만(23득점)과 레프트 강성민(21득점), 정평호(18득점)의 활약을 앞세워 3-1(25-19 22-25 25-18 28-26)로 승리했다.

한국전력은 이번 시즌 들어 상무를 상대로 3연승을 거두는 우위를 지키면서 3승10패를 기록했다.

반면 주포 주상용, 장광균 등이 부상으로 빠져 전력이 약화된 상무는 13패째를 떠안으며 기다리던 첫 승리를 다음 기회로 미뤘다.

경기장은 관중이 100여명에 그칠 정도로 썰렁했지만 두 팀은 혼신을 다하는 플레이로 코트를 뜨겁게 달궜다.
한국전력은 1세트 초반 양성만과 이인석의 스파이크가 활기를 띠며 줄곧 앞서가다 중반에 잇단 공격 범실로 16-16 동점을 허용했지만 라이트 양성만이 블로킹과 스파이크로 3득점하며 펄펄 날면서 연속 5득점해 21-16으로 달아나 주도권을 쥐었다.

그러나 접전을 펼치던 2세트 13-13 동점에서 상무 이동훈의 스파이크에 뚫리고 양성만의 백어택 범실이 겹쳐 13-15로 흐름을 내준 뒤 3점차 내로 끌려가다 22-24에서 강성민의 스파이크 서브가 라인을 벗어나 승부는 원점이 됐다.

한국전력은 3세트에 `좌우 날개‘ 양성만-정평호의 스파이크가 터지면서 신바람을 냈다.

양성만의 활약을 앞세워 접전을 펼치다 9-8에서 정평호의 블로킹과 스파이크로 2점을 뽑는 등 연속 4점을 보태 13-8로 달아났고 후반 양성만의 스파이크가 잇따라 코트에 꽂히면서 25-18로 다시 웃었다.

기세가 오른 한국전력은 4세트 9-9에서 레프트 강성민이 스파이크 3개를 연달아 터뜨려 12-9로 앞선 뒤 19-18에서 양성만의 스파이크와 블로킹, 센터 남재원의 블로킹을 엮어 22-18까지 달아났지만 상무의 거센 추격에 23-23 동점을 허용했다.

듀스에 들어간 양팀은 치열한 스파이크 대결을 펼쳤고 한국전력은 26-26에서 센터 남재원이 속공을 성공하고 상무 이동훈의 스파이크가 라인을 벗어나면서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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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