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정 총리 "청주공항 활성화 방안 수립" 약속

청주서 세종시 설득행보… "경제자유구역지정 시기상조" 못박아

  • 웹출고시간2010.01.24 18:28: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3일 충북언론인클럽 초청 토론회와 충북지역 인사 오찬간담회 참석차 청주를 방문한 정운찬 총리가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김태훈 기자
23일 청주를 방문한 정운찬 총리는 세종시 수정안으로 성난 충북민심을 달래는데 총력을 다했다.

정 총리는 청주 MBC에서 열린 충북언론인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이번에 발표된 세종시 발전방안은 기본적인 사항을 담은 '골격'에 해당되는 계획으로, 앞으로 법이 통과되면 구체적인 계획 변경과 실천전략이 마련돼야 한다"며 "세종시와 연계된 과학벨트 연계 방안, 교통망 확충 방안, 청주공항 활성화 방안, 산업용지 공급 확대 방안, 산학연 협력확대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청주공항 활성화와 관련 "청주공항은 대통령과 의논했고, 활주로 연장 등으로 국제공항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며 "대통령도 굉장한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혀 정부 차원의 대책을 마련 중임을 시사했다.

하지만 경제자유구역지정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정 총리는 "(전국에)경제자유구역이 6개 지정됐는데 제역할을 못하고 있다"며 "이미 존재하는 것 등에 대한 평가를 한 다음에 검토해 볼 수는 있지만 현재로서는 시기상조"라고 못을 박았다.

세종시 블랙홀 및 충북에 직격탄이 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오송·오창이 손해 볼 것으로 생각하지만, 세종시는 이론중심으로 하는 것이고, 오송·오창은 응용중심으로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정 총리는 또 지난 21일 삼성 바이오시밀러의 대구 입주가능성 언급과 관련 "대구도 그렇고 충북 오송도 그렇고 바이오시밀러에 관심 있는 것 알고 있다"며 "대구에서 어떤 문장을 썼는지 잘 생각이 안 나지만 대구에 바이오시밀러 간다는 것 아니다. 어떻게 이리가라 저리가라 하겠냐"고 해명했다.

최근 제기되고 있는 세종시 원주민들의 토지 환매소송 움직임에 대해서는 "세종시 원안이나 수정안이나 공익을 위한 것"이며 "그렇게 하지 못하도록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언론이클럽초청토론회에 이어 정 총리는 충북지역 주요인사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세종시 수정안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김정호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