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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세종시 원안주장 '사수꾼' 발언 논란

"부처이전땐 나라 거덜날 수도"

  • 웹출고시간2010.01.17 18:21: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세종시 수정안 여론 수렴과 홍보차 1박 2일 일정으로 충청권을 방문중인 정운찬 국무총리가 17일 오전 대전 유성호텔에서 지역 여성단체장 20여명과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

정운찬 국무총리가 세종시 원안 건설을 주장하는 집단을 '사수꾼'이라고 지칭한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정 총리는 17일 오전 8시 대전 유성호텔에서 가진 지역 여성단체 관계자들과의 조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서울이나 연기에 세종시 원안 사수대가 있는데 그 지역 사람들이 아니라 다른 지역 사람이나 정당인 '사수꾼' 들로 구성돼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또 "이 지역은 수백년 전부터 수도가 와야 한다는 말이 있고 제 어머니도 계룡산에 수도가 와야 한다고 말하신 적이 있다"면서 "하지만 나라가 거덜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행정부처 옮겨서 폼 잡고 기분 좋은 것보다는 기업이 와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을 충청인이 선택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에 이 발언에 대해 행정도시 무산저지 충청권비대위는 성명을 통해 "행정도시 백지화에 혈안이 된 나머지 총리마저 망언을 했다"고 비난했다.

충북비대위는 18일 오전 11시 충북도청 본관앞에서 행정도시 여론조작·몰이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세종시 원안사수를 촉구하고 나선 충북지역 종교계 원로들은 20일 청주 수동성당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한 뒤 행정도시건설현장을 방문해 원안추진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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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