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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1.14 16:21: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붕뚫고 하이킥' 세경역의 신세경


신세경의 잔잔한 피아노 연주와 함께 흐른 눈물은 네티즌의 가슴 또한 울렸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는 세경이가 남몰래 좋아하던 지훈이 자신에 대해 "가정부야. 불쌍한 애"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나왔다.

이후 세경은 지훈이 선물한 목도리를 잃어버리고, 준혁(윤시윤 분)은 이를 찾으려 허둥거리는 세경의 모습을 보고 지훈을 향한 세경의 짝사랑을 눈치채게 된다.

준혁과 만난 세경은 자신이 생일 선물로 준비한 머그잔이 깨져있자 미안함을 전하며 악기 상점으로 가 피아노로 이루마의 'River flows in you'를 연주하며 대신 선물한다.

이날 신세경이 연주한 'River flows in you'는 잔잔한 선율로 세경과 준혁의 애절한 마음을 더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한편,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은 “준혁과 세경 이뤄주세요”,“세경이가 더 이상 마음 아파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피아노 연주가 너무 슬프게 들렸다”며 지훈, 세경, 준혁의 엇갈린 사랑에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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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