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0.01.14 11:31: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수시책으로 추진해온 진천사랑상품권이 점차 명실상부한 지역화폐로서 정착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02년 청주~진천간 도로 확포장과 대형마트 입점에 따른 지역영세소상인 보호 및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자체시책으로 추진해온 진천사랑상품권의 판매액은 매년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여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2007년도 판매액인 8억3천500만원의 150%에 해당하는 12억 5천 100만 원을 판매하는 성과를 올리면서 발행 7년 만에 한해 최고 판매액을 기록 했다.

이에따라 군은 판매액의 대부분이 군 산하 행정공무원 및 행정기관에서 업무용으로 구입하던 것을 BC·삼성·현대 등의 카드사와 협약을 맺고 수수료를 군에서 부담하면서 적극 홍보한 결과 각 기관이나 단체, 기업체의 상품권 구입이 부쩍 늘어나 전체 판매액의 약 20%를 차지한 것으로 파악했다.

또한 군은 올해 대폭적인 홍보활동 전개를 계획하면서 다음 달 설 명절을 전후하여 진천사랑상품권 이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우선 지난 12일 관내 878개소의 기관·단체·기업체에 상품권 활용을 적극 권장하는 공문과 홍보물을 발송한 데 이어 관내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시책이니만큼 지역 상가에서도 자율적으로 동참토록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점차 지역상권 회복의 동참분위기가 확산되어 가면서 진천사랑상품권이 지역내 '제2의 화폐'로 정착되어가고 있는 만큼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면서 "진천사랑상품권은 지역영세상가를 위한 시책이므로 생산자 단체인 농·축협마트는 상품권 이용이 가능하나, 일반마트는 가맹계약을 해 줄 수는 없지만 소비자 편의를 위해 상품권을 받아 지역농특산품을 구입하는 데 활용하는 것은 무방하다."고 밝혔다.

진천/손근무 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