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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성안지구대 '겹겹겹' 경사

이상일 대장 등 한달 사이 승진자 3명 연속 배출

  • 웹출고시간2010.01.13 18:28: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달동안 3명의 승진자를 배출한 성안지구대 이상일 대장과 대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강현창 기자
청주상당경찰서 성안지구대는 충북에서 가장 일이 많기로 유명한 곳이다. 성안지구대의 관할에는 충북도청, 청주시청 등 행정의 요지와 육거리시장, 성안길상가 등 경제의 중심이 모두 모여있다. 가장 일이 힘든 이 지구대에서 최근 연속해서 3명의 승진자가 배출돼 타 지구대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충북경찰청은 13일 경위급 이상 15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단행하며 청주상당서 성안지구대 이상일 대장을 경정으로 승진시켰다. 충북에서 일선 지구대장이 경정으로 승진한 것은 지난 2007년에 이어 두 번째다.

성안지구대에서는 지난해 12월1일 고형설 경장이 지방청심사를 거쳐 형사사범 검거 우수자로 뽑혀 경사특진한데 이어 같은 달 16일 이동수 경사가 경찰청의 중앙특별승진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형사사범 454명 검거 유공을 인정받아 경위로 특진했다. 한 달 사이 세명의 승진자가 한 지구대에서 배출된 것이다.

이 같은 성과의 비결로 이 대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지구대'을 꼽았다.

이 대장은 성안지구대 부임이후 매일 아침이면 육거리시장 도보순찰에 나선다. 매일같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는 이 대장은 승진이 결정된 13일 '육거리 자경대'의 명예 자경단으로 위촉받았다.

이 대장은 "순찰을 나가면 시민들이 먼저 알아보고 손을 잡아 준다"며 "지구대를 떠나더라도 시민들의 따뜻한 체온이 그리울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과 가까이 하고자하는 이 대장의 노력은 부하 경찰관들에게도 자극이 됐다. 성안지구대는 지난해 상당서 외근부서 중 3/4분기 실적 1위를 차지했고 절도범·기소중지자 검거에서도 가장 뛰어난 성적을 보였다.

이 대장은 "2008년 3월 성안지구대에 부임한 이후 단 한건의 자체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오늘의 성과는 일선에서 고생한 지구대원들이 있기에 가능했다"고 겸연쩍게 말했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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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