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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국민 설득 '올인'

당정청, 충청민심 달래기

  • 웹출고시간2010.01.12 18:37:5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세종시 수정안 발표로 성난 충북민심을 달래기 위해 당정청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세종시 수정안 발표직전인 지난 9일 권태신 국무조정실장이 청주를 방문해 언론사 사장단과 조찬모임을 갖고 협조를 구한데 이어 13일 청와대 박형준 정무수석이 청주를 방문해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한나라당 충북도당도 이날 청주 선프라자에서 '세종시 수정논의에 대한 바람직한 정책방향'을 주제로 한 정책포럼을 연다.

이날 정책포럼에서는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충북의 대응전략과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명박 대통령이 12일 오후 청와대에서 전국 15개 시·도지사들을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갖기에 앞서 참석자들과 환담하고 있다.

ⓒ 사진=청와대 제공
이명박 대통령도 12일 전국 시도지사를 청와대로 초청, 오찬간담회를 갖고 협조를 구하는 등 당정청이 성난 민심수습에 나서고 있다.

이처럼 충북의 성난 민심을 달래기 위한 다양한 형태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조만간 충북을 위한 선물보따리기 공개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정부가 세종시 수정안 발표를 하면서 인접지역인 충북에 대한 정책적인 지원과 배려에 대해 전혀 언급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조만간 충북 핵심적인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한 선물이 제공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오송첨복단지를 특화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 태생국가산업단지 지정, 청주공항과 오창산업단지를 포함한 경제자유구역 지정, 세종시 주변지역에 포함된 청원군 일부지역의 제외 등이 충북에 제공될 유력한 선물로 거론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충북도는 다음주중에 오송첨복단지를 글로벌단지로 육성발전시키기 위한 가칭 '오송그랜드플랜'을 발표할 예정이다.

하지만 정부가 공약을까지 어겨가면서까지 수정안을 발표한데 대한 충북의 성난 민심이 이러한 당근책으로 수그러들지는 미지수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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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