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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원안 vs 수정안'…무엇이 달라졌나?

정부, "원안보다 알차고 실천가능한 방안 제시"

  • 웹출고시간2010.01.11 10:37: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세종시 발전방안 자족기능 유치도

ⓒ 사진=총리실 제공
세종시 수정안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11일 오전 10시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브리핑실에서 기존의 9부 2처 2청의 부처가 이전하는 세종시 원안을 백지화하고, 교육과학중심 경제도시를 내세운 산업, 대학, 연구 기능 중심의 자족기능을 강화한 세종시 수정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원안인 중앙행정기관 대신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등을 유치해 원안 보다 알차고 실천가능한 방안을 제시했다고 자부했다.

◈ 부처 이전 행정복합도시 → 교육과학중심 경제도시로 변경

먼저 도시성격은 9부 2처 2청의 부처가 이전하는 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산업, 대학, 연구 기능 중심의 교육과학중심 경제도시로 바뀌었다.

이에 따른 투자유치는 9부 2처 2청의 정부 부처 이전 대신 삼성, 한화, 웅진, 롯데와 오스트리아의 태양광 관련 제품 생산업체인 SSF 등이 투자를 확정했다.

또 기초과학연구원과 중이온 가속기, 국제과학대학원 등 과학비즈니스 벨트 등과 고려대와 KAIST도 유치된다.

KAIST는 기존에 7만 m²부지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가 100 m²로 대폭 확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규모 역시 8조5천억 원의 정부 재정 투입에서 여기에 과학벨트 3조5천억 원, 민간기업 투자 4조5천억 원이 더해져 두 배 가까이 늘어난 16조5천억 원으로 대폭 늘어나게 됐다.

발전방안 토지이용 계획도

ⓒ 사진=총리실 제공
민간기업 투자는 삼성이 2조500억 원으로 전체 민간 투자 중 절반이 넘고, 한화가 1조3천270억 원, 웅진이 9천억 원, 롯데가 1천억 원, SSF가 1천380억 원의 투자를 확정했다.

고용인구도 8만4천명에서 24만6천명으로 세 배 가까이 증가했다.

5개 계열사가 입주하는 삼성은 1만5천800명을, 한화는 3천44명, 웅진은 2천650명, 롯데는 1천명, SSF는 500명을 고용하기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 거주 총인구도 원안 17만명에서 50만명으로 3배 가까이 증가할 전망이다.

원안에 없던, 기업과 대학 등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도 확정, 발표됐다.

기업이 개발가능한 원형지(原型地)는 3.3m²당 36~40만원 수준으로 공급되며, 개발된 부지의 경우는 50~100만원 수준으로 공급된다.

◈ 투자규모 8.5조→16.5조, 2배 증가

연구소는 혁신도시 등을 감안해 100~230만원 정도로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정부는 설명했다.

신규투자에 대해서는 외국투자기업과 국내기업 신설시 소득,법인세 3년간 100%, 추가 2년간 50% 감면 등의 기업도시 수준의 세제지원을 할 계획이다.

또한 세종시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로 지정될 경우 외국인 전용학교, 병원 설립 등도 허가된다.

자족용지를 기존의 486만 m²에서 1508만 m²로 확대해 행정타운을 과학연구, 국제교류, 벤처업무용지로 전환했다. 특히 정부는 사업기간을 단축해 도시를 조기에 활성화할 방침이다.

원안인 2030년까지를 10년 앞당겨 2020년까지 집중 개발하기로 했다.

주요광역도로와 중심순환도로는 2년 이상, 외곽순환도로는 15년 단축한 2015년까지 공사를 완공하기로 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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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