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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1.09 14:43: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는 6월 치러지는 충북 청주시장 선거 후보군에 대한 가상대결에서 한범덕 전 행자부차관이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청주방송(CJB)이 충남대 사회조사센터에 의뢰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청주시내 만 20세 이상 성인남녀 47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당 한범덕 전 행자부차관이 한나라당 후보군 모두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상우 현 시장과 한 전 차관의 가상대결에서는 남상우 34.75%, 한범덕 42.16%로 나타나 한 전 차관이 7.41%포인트 앞섰다.

한 전 차관은 남녀 모두에서 남 시장에 앞섰고, 20대와 30대, 40대, 50대에서 지지율이 40%를 넘었다.

남 시장은 20∼40대에서는 30% 안팎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지지율을 보인 반면, 보수성향이 강한 50대 이상, 특히 60대 이상에서는 60%가 넘는 지지율을 보였다.

다만,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않는 '모르겠다'는 응답도 23.09%에 달해 이들의 지지를 어떻게 이끌어 낼 지를 고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한범덕 전 차관은 한나라당 이대원 도의회 의장과의 가상대결에서는 한 전 차관 49.15%, 이 의장 19.49%로 한 전차관이 크게 앞섰고, 한 전 차관과 김동기 전 부시장과의 대결에서도 한 전 차관 48.52%대 김 전 부시장 18.86%로 나와 격차가 매우 컸다.

이번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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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