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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사회단체회관 관리 소홀 눈총

혈세로 리모델링…전기료도 못내

  • 웹출고시간2010.01.06 13:50: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으로부터 보조금을 받아 운영하는 주요 사회단체들이 모여 있는 사회단체회관에 일부 단체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전기료 등 세금을 내지 않아 건물 관리가 부실해 주민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다.

진천군으로부터 보조금을 받아 운영하는 주요 사회단체들이 모여 있는 사회단체회관에 일부 단체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전기료 등 세금을 내지 않아 건물 관리가 부실해 주민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다.

더욱이 이건물 소유는 진천군이지만 사회단체에 임대해 줬다는 이유로 건물 관리에 아무런 관심을 두고 있지 않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진천군의 대표적인 13여개 사회단체가 입주해 있는 진천군 사회단체회관(구, 보건소)의 운영이 극단적인 이기주의로 인해 공동으로 사용하는 복도와 화장실·회의실 등의 전기료를 내지 않고 방치한 채 1년 가까이 생활해 오다가 최근 지역 주민들의 질타로 전기 연채료를 겨우 지불하고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그동안 야밤에 복도와 화장실에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청소년들의 탈선장소로 전락되고 손전등과 촛불을 들고 돌아다니는 웃지 못 할 상황까지 연출됐으며 겨울철 화장실 동파 위험까지 내몰리고 있어 군유재산 관리가 엉망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더군다나 진천군 보유재산을 관리해야 할 관계기관 공직자들이 나 몰라라하고 있는 가운데 올 초 단체회의실을 군민의 혈세를 투입하여 리모델링까지 해놓았으나 이곳조차 전기가 끊어진 채 방치, 밤에는 회의실을 사용하지 못했고 여름철과 겨울 냉·난방기 가동이 불가능해 무용지물로 전락된 채 방치되고 있다.

특히 겨울철 화장실은 동파돼 사용을 못하다가 전기용 히터기를 겨우 마련해 화장실에 켜 놓았지만 24시간 사용되는 전기료를 감당하기는 어려운 실정으로 관계기관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이곳에 입주해 있는 한 사회단체 관계자는 "공동으로 사용하는 전기료 등 각종 세금을 해결하기 위해 단체회의를 소집하는 등 관계자들을 만나 대책을 논의했으나 일부 단체만 빼놓고 나 몰라라 하고 있어 달리 방법이 없다"며 "화장실 이중창 설치 등 진천군에서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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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