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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2.30 12:59:3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온새로미 학교'가 지난해 10월 첫 수업을 시작한 이래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졸업생을 배출했다.

진천군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온새로미 학교'가 지난해 10월 첫 수업을 시작한 이래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번 '2009 진천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졸업식'은 29일 오후 4시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청소년육성회 진천지구회(회장 김희배) 주최로 열렸으며 모범청소년에 대한 표창장 수여가 있었다.

현재 한국청소년육성회진천지구회(회장 김희배)에서 위탁운영중인 진천군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프로젝트매니터 심미정)는 올해 5학년 1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표창 내역으로는 한승지 학생이 보건복지가족부장관상을, 이우미 학생이 진천군수로부터 모범청소년상을, 오동환 학생이 진천경찰서장으로부터 선행상을, 최우수 학생이 진천교육장으로부터 학업우수상을, 그리고 공은정 학생이 방과후아카데미를 운영하는 청소년육성회장으로부터 효행상을 받았다.

또한 재학생들의 댄스 공연과 동영상으로 진행된 경과보고도 이루어져 참석한 학생과 학부모들, 그리고 그동안 아낌없는 사랑과 지원을 해준 지도교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그동안 졸업생과 함께 동고동락한 아카데미 매니저 및 지도교사들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을 해줘서 고맙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가르쳤는데 더 잘 해주지 못 한건 없는지 되돌아 보게 된다. 언제든 우리 아카데미 구성원이었음을 잊지 않고 항상 건강하고 밝게, 당당한 청소년으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방과 후 아카데미 학교의 명칭인 온새미로는 '자연 그대로, 언제나 변함없이'을 뜻하는 순우리말로 현재 온새미로 학교에는 4학년 다솜반, 5학년 참솔반 2개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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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