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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KBS 연예대상' 최초 2년 연속 대상 수상

  • 웹출고시간2009.12.27 20:17: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연예대상 강호동, '버라이어티 정신'

개그맨 강호동(39)이 'KBS 연예대상' 최초로 2년 연속 대상을 거머쥐었다.

강호동은 26일 오후 10시15분부터 서울 여의도 KBS 별관 공개홀에서 열린 '2009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해피선데이-1박2일'에 출연하고 있는 강호동은 '해피투게더 시즌3'의 유재석(37) 등을 제치고 지난해에 이어 2번 연속 대상을 받는데 성공했다.

강호동은 꽃다발을 건네는 유재석에게 "재석아, 나 이 상 받아도 되나·"라고 물으며 웃었다. 이어 "유재석을 비롯해 많은 후보들에게 죄송스러운 마음이 든다"고 밝혔다.

강호동은 "유독 이경규 선배께 죄송하다"며 "15년 전 나를 보자마자 '내가 강호동 방송인생 책임진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지나치게 책임지셨다"고 전했다. 이어 "내 인생의 전환점을 만들어주신 이경규 선배께 이 영광을 돌리겠다"고 말하며 대상 트로피를 이경규에게 안겨줬다.

이경규는 "다시는 돌려주지 않겠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강호동은 "돌려주지 않아도 상관없다. 그때 이경규 선배님께서 '네가 옷을 벗으면 나도 같이 벗겠다'고 말씀해 주셨다"고 회상했다.

강호동은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많은 일들을 겪고 중요한 선택들을 한다"며 "한 프로그램으로 두 번이나 큰 상을 받았는데 '1박2일'을 선택한 것이 강호동 인생에서 최고의 복불복이 아니었나 싶다"고 생각했다.

이어 "이제 김종민까지 들어와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다"며 "'1박2일'에 많은 영혼을 쏟아 붓는 수많은 스태프, PD, 작가, 카메라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강호동은 올해 '1박2일'을 출연하면서 개인적으로 많은 일들을 겪었다. "올 초 아이가 태어났는데 그 자리를 지키지 못해 아내와 아이에게 미안하다"고 털어놓았다.

강호동은 "지금 난 웃고 있지만 TV를 통해 내가 상을 타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울고 계실 부모님께 자랑하고 싶다"며 "또 국민여러분께 어떻게 이 감사한 마음을 갚아야 할 지 모르겠다. 우연한 인연으로 만난 많은 시민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경인년에도 아름답고 진한 향기를 생생하게 전달해 드리겠다. 1박2일"

이날 'KBS 연예대상' 대상 부문은 강호동을 비롯해 유재석, 이경규(49), 남희석(38), 이휘재(37), 김병만(34) 등 총 6명이 경합을 벌였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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