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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고 명문 '우뚝'

학생 맞춤교육·장학 지원
올 수시 140명 합격 쾌거

  • 웹출고시간2009.12.21 12:57:1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고등학교(교장 송승필)가 2010학년도 대학수시입학전형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면서 지역 명문고로 우뚝 섰다.

진천고는 올해 현재 수시입학전형에서 12년 만에 서울대 입학생을 1명 배출했고 숙명여대 6명, 중앙대 5명, 홍익대 2명, 한양대·성균관대·건국대 각 1명 등 서울소재 우수대학에 23명을 배출했다.

또한 전국 주요 국립대학 중 충북대 14명, 충남대 10명, 경북대 6명, 전북대 5명 등 69명 등 4년제 대학에 전교생 69%에 해당하는 140명을 배출했으며 앞으로 있을 정시모집입학을 포함하면 77년 개교 이래 최고의 명문대 입학 결과를 보이고 있다.

이는 교육청과 진천군의 지역명문고, 농산어촌 우수고 육성과 관련한 지속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학교 특성에 맞는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지역 명문고로서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다.

진천고는 학생의 수준과 능력에 맞는 진학지도 등 학생 맞춤식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충북인재양성재단, 진천군 장학회, 제자사랑 교원장학금, 연건 장학금, 유진장학회, 삼성동아일보, 학해장학금, 부영장학금, 현대오토넷, 선경 최종건재단 장학금 등 지역 장학회에서 연간 4억 3천여만원의 장학지원을 받아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에만 열중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장학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진천고 명문화에 큰 역할을 담당한 것은 웅지관 기숙사라 할 수 있다.

지난 2006년 16여억의 사업비로 준공한 진천고등학교 웅지관 기숙사는 64명의 학생이 생활하며 공부에 열중하고 있으며 (재)진천군장학회의 지원으로 학사관리비, 식대 등이 전액을 2007년부터 매년 1억 5천만원, 현재까지 총 4억여원이 지원되는 등 명문고로 도약하는데 발판이 됐다.

또한 진천군에서는 2006년부터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운영지원 1억 4천만원과 교육경비 지원 8천만원 등 교육지원비로 총 1억 2천만원을 지원하여 명문고 육성에 힘을 실어 주었다.

송싱필 교장은 "학생들의 재능과 적성, 비전을 제시해 21세기를 대표할 인재 배출을 목표로 명문고 육성에 힘쓰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민과 학부모, 관계자들이 서로 협력해 우리나라 최고의 명문고로 육성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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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