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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난계국악기제작촌, 연구발표회

일반인도 쉽게 연주하는 보급형 15현 가야금 탄생

  • 웹출고시간2009.12.21 10:53: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급형 15현 개량가야금을 개발한 영동난계국악기제작촌 조준석회장이 오는 22일 난계국악기체험전수관에서 연구발표회를 갖는다.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 난계국악기제작촌은 오는 22일 오후 2시 난계국악기체험전수관에서 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개발한 보급형 15현 개량 가야금에 대한 연구발표회를 갖는다.

이번에 개발한 가야금은 초등학교 학생들도 국악전문 지도교사 없이 피아노 악보를 보고 손쉽게 연주할 수 있으며, 악기의 모양과 크기도 학생들이 연주하기 용이하게 개발됐다.현재 사용되고 있는 가야금은 국악전공자가 국악악보를 보고 연주하거나, 국악전공자의 지도에 의해서만 연주되고 있어, 초등학생이나 전공자가 아닌 일반인이 쉽게 배우고 연주할 수 있는 개량 가야금의 개발이 요구돼 왔다.

가야금 교본도 다른 국악기에 비해 다양한 악보가 출간되었지만 전공자를 위한 교재가 대부분이다

이번 보급형 15현 개량가야금이 개발됨에 따라 기존 12현 및 25현 가야금에 비해 국악기 전공자가 아닌 학생과 일반인들이 배우기 쉬워 국악의 대중화 및 보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난계국악기제작촌 현악기공방 조준석(48) 대표는"이번에 선보이는 보급형 15현 개량가야금을 2010년에 전국 교육대학교 초등교육연수 및 국립국악원 초·중·고교 출강강사 등을 찾아가는 순회 발표회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연구발표회는 연구 및 제작과정 설명, 악보 설명 그리고 개량가야금 연주, 가야금 2중주, 구미여울국악실내악단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2001년 7월 개관한 난계국악기제작촌은 전통국악기 40여종을 생산하고 있으며, 거문고를 비롯한 해금주아 및 도자기해금 개발, 현악기 안족 목재선별 및 음질개선, 폐목을 활용한 대체소재 연구개발 등 전통국악기에 대한 연구개발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한편 2009 한해에도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등 전국의 축제 행사장을 누비며 난계국악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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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