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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축산물 생산기지 '성큼'

진천 인증농가 9곳… 면역력 키워 건강 가축 육성

  • 웹출고시간2009.12.15 11:23: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달수)가 친환경축산 인증을 위해 연초부터 5농가(양돈3, 양계1, 낙농2)에 대한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 친환경축산인증서를 받는 등 고품질 안전축산물 생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충북도내 지자체의 고품질 친환경 축산물 인증 농가 수는 평균 2~3곳이지만 진천의 경우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가 수가 양계 1, 낙농 2, 양돈 6곳 등 총 9농가가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

군은 고품질 친환경축산물 인증 농가 대부분이 면역증강제를 활용해 가축의 면역력을 키워 항생제를 활용하지 않고도 건강한 가축을 사육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생육 전반기에는 적은 량의 면역증강제를 활용해 항병력을 증가시키고 중·후반기는 많은 량을 활용하여 폐사율을 낮춰 사양을 하였다.

이와 관련 군은 면역증강제를 활용한 친환경 고품질축산물 생산 시범사업과 함께 친환경 축사관리, 분만실, 사육실 등 진천군이 친환경 인증율을 충북도내에서 최고로 높여간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외에도 군 농기센터에서는 몇 년 전부터 봉독을 활용하여 항생제 대체효과를 일부농가에서 거두고 있어 면역증강제 외에도 페니실린의 1,200배 이상의 살균작용과 더불어 소염작용 가축염증성 질환에 치료효과가 있는 봉독을 활용한 친환경 고품질 축산물 인증사업을 병행추진 할 계획이다.

진천군 백곡면 가보농장의 서완택(58)씨는 "농업기술센터의 면역증강제를 이용한 친환경 고품질 축산물 생산 시범사업 추진으로 친환경인증 획득에 커다란 계기가 되었다."며 "소비자가 믿고 찾는 친환경 안전 고품질 축산물 생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1억5천 여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농업경영컨설팅 지원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친환경 고품질 축산물 생산 및 무항생제 인증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해 친환경 축산업 육성에 전념할 계획이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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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