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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웃음 소상공인 "이유 있었네"

진천군, 성공 창업·경쟁령 강화 노력
육성조례 제정·운영자금 이자 지원도

  • 웹출고시간2009.12.14 13:31: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이 추진하고 있는 소상공인 이차보전 지원시책이 관내 소상공인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는 등 성공적인 시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지난 2007년 도내 처음으로 진천군 재래시장·상점가 육성 및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공포하고 중소기업청에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운영자금의 이자를 일부 지원해 주는 '소상공인 이차보전 지원시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군에 의하면 지난 2007년 10월 1일 '진천군 재래시장·상점가 육성 및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공포 이후 중소기업청에서 5천만원 한도로 1년 거치 4년균분 상환조건의 운영자금을 융자 받은 업체에 대해 군에서 이자 3%를 3년간 지원했다.

그 결과 지난해 19개 업체에서 5억 6천만원을 융자 받아 이자 1천400만원을 지원했으나 올해는 110개 업체가 30억 2천만원을 융자받아 이자 4천5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지난 해 보다 이용업체는 6배, 지급이자는 3배가 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관내 소상공인들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은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정책자금의 금리가 4.0%~4.5%정도인데 군에서 3%의 이자를 지원해 본인이 부담하는 이자는 1.0~1.5%정도로 저렴하기 때문에 소상공인들이 시설개선자금 등이 필요할 시 적극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진천군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박모씨는 "전국적으로 대형마트와 소상가들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진천군에서 타 시·군에 앞서 지역의 영세 상가들을 위해 조례를 제정하고 이자의 일부를 지원해 주는 시책추진으로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소상공인의 성공적 창업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더 나아가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서민생활 안정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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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