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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정몽준 함께 나란히 앉았지만…

수변지역 개발 토론회 참석… 발언 자제

  • 웹출고시간2009.12.10 19:40: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송광호(오른쪽)의원이 10일 수변지역 개발의 중요성을 밝히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정몽준(왼쪽) 대표와 박근혜 전 대표가 경청하고 있다.

세종시 논란과 관련, 수정추진과 원안건설을 놓고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와 박근혜 전 대표가 자리를 함께 했다.

당 최고위원인 송광호(제천·단양, 3선)의원이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주최한 '수변지역 개발과 발전방향 모색 토론회'에서다.

정 대표는 최근 청와대에서 열린 시도당위원장 만찬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을 소개하며 국정전반에서 이 대통령을 지지하고 있다.

반면 대표적 친박(친박근혜)계 홍사덕 의원은 이날 모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내가 아는 박근혜 전 대표는 한번 말을 해놓고 주위 형편에 따라 바꾸는 분이 아니다"며 박 전 대표가 세종시 원안고수 입장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당내 핵심인 두 거물 정치인이 송 의원의 초청에 응한 것이다.

하지만 이날 양측은 간단한 인사만 하고 별도의 발언은 자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들 외에도 김형오 국회의장과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 유정복·이계진·고흥길의원 등 계파를 초월한 당 소속 의원 20여명과, 민주당 이시종·오제세의원, 무소속 이인제 의원도 참석했다.

한편 송 의원은 이날 인사말에서 "가뭄과 홍수로부터 자유로운 세상, 강과 함께 생존하는 생태계의 풍요로움, 더 나아가 물의 다양성과 함께 이 땅의 삶을 재구성해가는 가치창조가 21세기 '물의 시대'에 우리가 도전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치수(治水)와 이수(利水)를 넘어 친수(親水)로 나아감으로써 자연생태와 레저문화, 녹색성장이 함께하는 선진사회를 준비하고 앞당겨야 한다"고 토론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토지주택연구원 이은엽 박사는 충주댐 사례를 중심으로 수변지역 개발방안을 발표하면서 △내륙호반 명소화 △수변자원의 연계·복합화 △수변관광 산업화를 통한 아시아 최고 수변공원 조성의 당위성을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송 의원은 이날 토론회를 계기로 충주호를 국제적 내륙호반 국제 관광단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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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