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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2.03 18:31: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뇌관 실험중 폭발사고난 국방과학연구소 사고현장

3일 오전 11시32분께 경기 포천시 창수면 고소성리 국방과학연구소(ADD) 다락대총탄약시험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군과 경찰에 따르면 사망자는 ADD 소속 연구원인 정기창씨(40)로 확인됐다. 중상을 입은 권상욱씨(28)는 동두천 중앙성모병원에, 공병찬(33)·김면웅씨(36)는 의정부 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상을 입은 임창길(49)·황정호씨(42)는 포천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상자는 모두 국방과학연구소 소속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60여명 이상의 군 관계자들이 모여 있었지만 더 이상 추가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군은 전했다.

이날 사고는 ADD 직원들이 155㎜ 곡사포 기폭장치의 일종인 신관이 어느 정도의 충격강도와 전기적 자극으로 폭발하는가를 실험하던 중 발생했다.

방위사업청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브리핑을 열고 "사격 시험 중 155㎜ 고폭탄 5발을 사격하고 6발째 장전 후 폐쇄기를 닫고 발사 준비 중 강내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폭발이 발생,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6번째 고폭탄은 실제 발사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포탄 성능시험 중 신관 폭발로 추정하고 있다"며 "신관 및 포탄 제조업체, 포탄 시험 시 사상자들의 안전규정 준수 등에 대해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곡사포의 포신은 현재 폭발 당시의 충격으로 두 동강이 나 있는 상태이다.

국회 국방위 소속 한나라당 김영우 의원은 이날 오후 사고 현장을 찾아 현황을 보고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고폭탄 155㎜ 시험 장약 중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5발째를 쏜 후 6발째 폭탄이 장전된 상태에서 포신에서 폭발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폭발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조사단을 현장에 급파했다.

최태인 국방과학연구소 부소장 등 13명으로 구성된 현장 사고대책반이 운용되고 있다. 또 군경 합동수사반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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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