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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의 선택은 '세종시 원안 추진'

60% '원안' 또는 '원안+α' 응답

  • 웹출고시간2009.12.02 18:42: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 대통령 '국민과의 대화' 약발 약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국민과의 대화'에서 '사과'와 함께 세종시 수정추진 의지를 밝혔지만, 원안추진을 포함한 +α(알파) 여론이 6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가 세종시에 대한 생각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는 여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이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 직후인 지난달 30일 여론조사를 실시해 2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건설 논란에 대해 '원래 계획대로 해야 한다'는 36.5%, '원안에 더해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은 23.2%를 기록했다.

원안추진과 +α(알파)여론을 합하면 59.7%에 이른다.

반면 '정부부처가 이전하지 않도록 수정해야 한다'는 30.4%에 머물렀다.

연구소에 따르면 '원래 계획대로 해야 한다'는 의견은 충청과 호남지역, 30대에서 특히 높았다.

서울지역과 50세 이상에서는 '정부부처가 이전하지 않도록 수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이번 여론조사결과, 이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가 대통령과 국민 간 인식차를 좁히는데 도움이 됐느냐는 질문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란 의견은 47.7%, '도움이 됐다'는 응답은 40.7%, '잘 모르겠다'는 11.6%로 집계됐다.

특히 '국민과의 대화'가 세종시와 관련한 생각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는 의견이 우세하게 나타났다.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는 의견은 51.7%(거의 17.8%+별로 33.9%), '영향을 미쳤다'는 의견은 44.0%(큰 14.5%+어느 정도 29.4%)였다.

'잘 모르겠다'는 4.4%였다.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는 의견은 충청과 호남지역, 40대 이하, 민주당 등 야당지지층에서 높은 반면, 서울과 대구·경북지역, 50세 이상, 한나라당 지지층에서는 '영향을 미쳤다'는 의견이 더 우세했다는 게 연구소의 설명이다.

한편 세종시문제와 관련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이 대통령의 생각에 따를 필요가 없다는 의견(53.5%)이 따를 필요가 있다고 본다는 의견(34.1%)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자동 응답시스템(ARS)형식으로 실시했으며, 95%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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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