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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세종시, 논란 거듭하기엔 엄중한 국가대사"

"충청만이 아닌 한국이 50년 먹을 수 있는 '제3의 쌀' 창조해야"

  • 웹출고시간2009.12.02 14:21: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정운찬 국무총리는 세종시 문제와 관련, "당리당략이나 개인의 정치적 이해득실에 따라 논란을 거듭하기에는 너무나 엄중한 국가대사가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2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 "세종시는 정치적 신뢰문제 이전에 국가의 명운이 걸린 대역사(大役事)로 첫 단추가 잘못 꿰어졌으면 한시라도 빨리 바로잡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행정부 이전으로 국가경쟁력을 저해할 것이 아니라 융합과 시너지를 통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야 한다"며 "충청만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30년, 50년 먹을 수 있는 '제3의 쌀'을 창조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종시를 원안 그대로 이행해야 한다는 분들의 우국충청도 충분히 이해하고 약속만큼 소중한 것이 없다는 것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며 "우리가 지금 과거에 얽매여 미래를 결정하게 된다면 후손들에게 엄청난 부담을 끼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국민의견을 수렴해 세종시의 가장 바람직한 발전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정 총리는 또 한국의 경제상황을 "마치 한 발은 달려 나가려 하고 있는데 다른한 쪽은 발목이 묶여 있는 안타까운 모습"이라고 설명한 뒤 "지금이야말로 조화와 단결이 참으로 절실한 때"라며 "산업화와 민주화의 기적을 이뤄낸 국민의 저력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문제가 있다면 함께 풀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갈등과 대립이 아니라 힘과 지혜를 모아 새로운 희망을 찾자"고 당부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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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