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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백지화=균형발전 포기"

전국 200여 시민사회단체 MB정부 규탄… 정상화 촉구

  • 웹출고시간2009.12.01 16:24:1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전국으로 번지는 행정도시 원안추진

전국 200 여개 시민사회단체는 행정도시는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의 상징으로 백지화를 반대하며 전국시민단체들이 연대하여 지켜내야한다고 밝혔다.

전국의 200여개 시민사회단체도 행정도시 백지화는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정책을 포기하는 정책이라고 반발하고 나섰다.

1일 오후 충남 연기군 금남면 건설청 정문앞에서는 전국 YMCA, 참여연대, 한국여성단체연합등 200여개 사회단체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그동안 여러 논의를 거쳐 행정도시는 국민과의 합의, 균형발전의 대원칙을 지켜주기를 기대했으나 이명박 대통령이 행복도시 백지화를 공식적으로 천명해 오히려 갈등과 분열이 더욱 커지게 됐다고 지적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송재봉 사무처장의 사회로 시작된 회견에서 한국YMCA전국연맹 이학영 사무총장은 "잘된 놈 힘센 놈 몰아주기 정책에 이어 행정도시 백지화도 서울 몰아주기다. 지방이 잘사는 길은 전국의 시민사화단체가 힘을 합해 행정도시 백지화를 막아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여성단체연합 남윤인순 대표가 낭독한 성명에서도 "전국 200여 시민단체들은 분권 균형발전의 선도 사업으로 추진되는 국책사업을 이명박 대통령 개인의 취향에 따라 백지화하려는 무책임성에 놀라지 않을 수 없으며, 국민과의 약속을 파기하고 행정도시 백지화를 계속 추진한다면 지금보다 더 큰 국민적인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경고한다"고 지적했다.

또 "행정도시를 충청권에 정체불명의 신도시 하나로 의미를 격하시키고, 충청권을 위한 정책인 양 여론을 호도하는 행태에 분노한다"며 "만약 행정도시를 백지화하고 기업도시 또는 교육과학중심 경제도시를 만든다면 이는 국가적 목표인 분권 균형발전 정책의 포기며 공공기관 이전이 전제된 혁신도시 또한 전면 중단될 수밖에 없음은 명약관화한 일로 이는 수도권 규제완화에 이은 또 다른 수도권 집중정책으로 권력과 자본과 인구의 수도권 집중을 심화시키는 최악의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고 경고했다.

연기/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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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