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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최초 미술대전 대상 받은 김화진씨

"앞으로도 미술의 꿈 펼치겠다"

  • 웹출고시간2009.11.29 18:59: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공직사회에서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고 사는 충북도 김화진(56·사진) 총무과장이 또다시 최초라는 수식어를 이름앞에 달게 됐다.

김 과장은 29일 서울미술관에서 열린 통일부·문광부 주최 25회 통일맞이대한민국전통미술대전에서 유일하게 서양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김 과장은 '그곳에 가면'이라는 작품을 출품, 이번 공모전 출품작 가운데 최우수인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충북도청 공무원 가운데 전국적인 미술대전에서 대상을 받은 것은 김 과장이 처음이다.

김 과장은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줄은 몰랐다"며 "앞으로도 틈나는대로 작품활동을 해 어릴적 미술에 대한 꿈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미술에 남다는 취미와 특기를 가졌던 김 과장은 공직사회에 입문하면서 붓을 놓았다.

그러다 30년이 넘는 세월이 흐른 지난 2007년 문화정책과장에 임명되면서 다시 화폭 앞에 앉았다. 바쁜 공직생활과 한 가정의 아내로서 엄마로서 밀쳐놓았던 자신의 꿈을 찾기 위해 붓을 잡은 것이다. 어렵사리 시작했지만 뒤늦게 타오른 미술에 대한 열정은 아무도 말리지 못했다.

"주로 퇴근 후 밤 10시부터 작품활동에 들어갔지요. 작품에 몰입하다 보면 날이 새는 것도 몰랐던 날이 많았습니다"

이미 김 과장은 지난해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미술전에서 입선하는 등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2008년 7월 영동부군수에 임명되면서 도내 최초의 부단체장으로 이름을 올린 김 과장은 또다시 올초 충북도청 개청이래 첫 총무과장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번에 도청 공무원 최초의 미술대전 대상을 받은 그가 앞으로 어떤 분야에서 최초라는 수식어를 또 달게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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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