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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보련 문화·역사마을 '첫인사'

고택보수공사·돌담장 쌓기 등

  • 웹출고시간2009.11.17 15:02: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 보연역사마을 준공식이 17일 유영훈 진천군수 정범구 국회의원 신창섭군의회의장 장주식도의원을 비롯해 한국문화원연합회, 문화원 관계자, 지역 내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진천군 진천읍 연곡리 보련마을이 마을의 문화와 환경이 아름답게 조화되고 자생력을 갖춘 문화·역사마을로 재탄생했다.

이와 관련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최종수)가 주최하고 진천문화원(원장 남명수)과 보련문화역사마을법인 주관으로 17일 연곡리 보련마을에서 '보련 문화·역사마을 가꾸기 사업' 준공식이 열렸다.

이날 준공식은 유영훈 진천군수 정범구 국회의원 신창섭군의회의장 장주식도의원을 비롯해 한국문화원연합회, 문화원 관계자, 지역 내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4억 5천만원이 투입돼 지난 2007년 착공해 3년간의 공사 끝에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게 됐다.

이에따라 보련 문화.역사마을은 안승갑 고택 보수공사, 각종 농촌체험관 증축, 마을 연못 조성 및 돌담장 쌓기 등 조경공사, 소공원, 휴식처 등 마을의 환경을 자연 그대로 살리는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게 돼 외부관광객과 마을이 상생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또한 이곳은 가족단위 및 단체 등 도시민들 대상의 다양한 농촌체험과 연꽃을 소재한 각종 프로그램 및 연꽃산채 산나물 등으로 개발된 특산음식 및 특산물 등의 제공을 통해 마을 주민의 소득향상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주민의 자발적 참여로 마을의 문화·역사적 소재를 발굴·육성하고 이를 관광자원화하여 문화와 환경이 아름답게 조화된 자생력 있는 마을을 조성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유영훈 진천군수는 축사를 통해 "이번 보련 문화.역사마을 가꾸기 사업 준공이 있기까지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앞으로 보다 다양한 체험관광과 지속가능한 개발을 통해 찾고 싶고 살고 싶은 마을로 가꾸어 나가 주민의 자긍심 고양 및 자립역량을 갖춘 마을로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과 진천문화원은 2005년 9월 문화관광체육부의 문화·역사마을가꾸기 사업 공모 신청해 2006년 11월 13일 최종사업대상지로 선정되어 2007년 6월부터 2008년 3월까지 기초 인문·사회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및 마스터플랜을 완료하고 2008년 7월 실시설계를 거쳐 이번에 준공식을 갖게 됐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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