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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1.17 13:39: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이 동절기를 맞아 내년 2월까지 예상되는 화재와 산불 등 각종 안전사고와 동절기 생활필수품의 수급관리, 주민들의 각종 불편사항 등에 대한 철저한 사전 점검과 예방조치 강구로 연말연시를 편안히 보낼 수 있도록 동절기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이번 종합대책 중점 추진분야는 동절기 재난·재해·안전사고 예방활동 강화, 화재예방대책 및 진압태세 강구, 폭설 등에 따른 교통불편 해소 및 사고 예방대책 추진, 주민 생활불편 예방 및 신종플루 확산 방지대책 수립,농·축·수산시설 피해 예방대책 수립, 저소득·소외계층 등 주민 지원대책 추진, 공공시설 관리 및 공직기강 확립 등 7개 분야이다.

군은 우선 각종 사건 사고 예방대책 강화를 위해 재난관리체계 구축 및 예방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위험물질 취급, 다중이용시설, 축대, 옹벽 등 주요 시설물 안전점검 및 보완대책 강구와 화재 취약대상 특별관리에 만전을 기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겨울철 화재발생의 근원적 방지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제설작업대책과 폭설 등으로 인한 농가피해 예방대책, 가스·전기 안전사고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아울러 주민생활 불편해소대책을 위해 상수도시설물 안전관리 및 동파 예방조치 등 기동수리반을 편성 운영키로 했으며 김장쓰레기, 연탄재 등 계절적 요인에 의한 쓰레기 집중 수거와 연탄, 석유류, 가스류 등 에너지 수급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신종플루 확산 방지 대책으로 접종대상자를 구분한 예방접종을 확대 시행하고 보건소 비상운영체계를 가동, 신종플루 예방 홍보 강화 등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및 조치로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편 진천군은 물가 관리 취약기간인 연말을 맞아 지역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전 행정력을 한데 모으는 한편 어려운 계층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수용자와 독거노인 등 취약 계층 보호에도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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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