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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6.25 14:48: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군 조랑우랑 특구 조성나서 눈길

보은군이 특산물인 대추와 한우를 테마로 한 ?조(棗)랑우(牛)랑? 특구 조성에 나서 눈길을 끈다.
군에 따르면 오는 2010년까지 215억여원을 들여 산외면 백석. 산대. 탁조리와 수한면 후평리 등 2개면 4개리(里) 47만6천600㎡에 ‘조랑우랑‘ 대추ㆍ한우산업 특구를 조성키로 하고 25일 사업계획을 공고했다.
이 지역에는 현재 390농가가 325㏊에서 해마다 800여t(전국 생산량의 10%)의 대추를 생산하고 있으며 군은 작년부터 1천㏊의 대추밭과 가공시설 등을 확충하는 ?대추명품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은 또 보은축협과 손잡고 대추 부산물(착즙 뒤 버려지는 찌꺼기) 및 황토 등을 첨가한 특수사료를 먹인 브랜드 한우 ‘조랑우랑‘을 2년 전 상표등록한 뒤 군내 100여 농가를 통해 생산하고 있다.
이 한우는 작년 열린 제3회 충북한우능력평가 최우수. 우수. 장려상을 휩쓸었고 도내 한우 가운데 최초로 ISO9001 인증도 얻었다.
군은 126억원을 들여 산외면 백석리에 우수혈통 한우를 생산ㆍ공급하는 ?고능력한우유전자원센터?를 설치하고 35억원으로 대추육묘장(산외면 탁조리, 수한면 후평리 일원 2만2천㎡), 대추유통센터(수한면 후평리 2천900㎡), 대추저장시설(산외면 산대리 2천100㎡)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또 외속리면 하계리 99칸짜리 선병국 고가(국가 중요민속자료 134호) 주변을 대추장류 전통마을로 육성하는 사업도 편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대표상품인 대추와 한우를 명품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오는 2010년까지 추진되는 신활력사업 및 충북전략사업 등과 연계해 특구지정을 추진키로 했다?며 ?주민공청회를 거쳐 7월 중순 재정경제부에 승인을 요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보은 / 손근방기자 nearsh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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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