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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신종플루 무풍지대'

44명 발병… '최다 발생' 청주 흥덕 1천분의 1 수준

  • 웹출고시간2009.11.15 17:44: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이 신종플루 무풍지대로 떠올랐다.

충북도에 따르면 15일 현재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신종플루 확진환자는 모두 1만2천904명.

지역별로 환자수를 살펴보면 인구가 많은 도시지역이 압도적으로 많다.

청주 흥덕의 경우 4천38명에 달해 전체 도내 환자의 약 30%를 차지했다.

청주 상당의 2천142명을 포함하면 청주에서 발생한 환자가 전체 환자의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도시지역은 환자가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지만 보은만은 유독 100명도 안되는 것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까지 보은지역에서 발생한 환자는 44명에 불과하다.

환자가 가장 많은 청주 흥덕의 1천분의1 밖에 안된다.

보은과 비슷한 괴산(192명), 옥천(292명), 단양(123명)과 비교해도 환자가 현저하게 적다.

보건당국도 정확인 이유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유동인구가 적고 지역적으로 산간에 위치해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할 뿐이다.

한편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초중고생 대상 백신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신공급도 원활하고 백신접종후 이상증세를 보이는 환자도 경미한 증세를 보인 5명 이외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망자는 8명 이외는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고, 중증환자는 2명에서 1명으로 줄어들었다.

충북도 관계자는 "아직 추이를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지만 초중고생 백신접종이 끝나면 이달말을 고비로 환자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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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