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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거진천문학공원서 진천 연고 문학인 시비 제막

  • 웹출고시간2009.11.11 16:07:5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사)한국문인협회 진천지부(지부장 나순옥)가 진천지역에 연고를 둔 문학인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근.현대 문인에 대한 시비(詩碑) 제막식을 11일 오후 1시 생거진천 문학공원에서 가졌다.

이날 제막식에서는 위당 정인보(1893~1950) 선생의 '조춘', 유촌 유재형(1907~1962) 선생의 '나룻가에서', 벽암 조중흡(1908~1985) 선생의 향수 등 3작품의 시비가 세워졌다.

이날 행사는 유영훈 진천군수와 신창섭 군의회의장, 송은섭, 장주식 도의원을 비롯해 문학비 대상 유족, 각 기관.사회단체장, 문학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막식은 경과보고, 문학비 대상자 연보소개, 문학비 시낭송, 감사패 증정, 문학비 제막의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문학비 건립에 도움을 준 관계자에 대한 감사패는 충북 도의회 송은섭 의원과 문학비 건립에 작품비 없이 세분의 문학비를 제작한 조각가 정창훈 교수에게 증정됐다.

이날 진천문인협회 나순옥 지부장은 "이번 시비 제막은 진천 연고 작고 문인들의 문학적 업적을 널리 알리고 군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늘을 계기로 진천문인협회에서는 문학공원을 중심으로 진천을 문향이 가득한 곳으로 가꿔나가는데 아낌없는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생거진천 문학공원은 2008년 10월 조성돼 문학비 건립을 위한 도비 2,000만원을 확보하고 2009년 4월부터 문학비 대상자 선정 작업을 착수해 6월 위당 정인보 선생, 유촌 유재형 선생, 벽암 조중흡 선생을 최종 문학비 대상자로 선정했다.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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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