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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웰홈스 견본주택과 달라"

입주예정자, 신영·한라건설·시 규탄대회

  • 웹출고시간2009.11.09 18:29: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신영 지웰홈스 입주예정자 협의회가 9일 청주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부실시공을 주장하며 청주시의 대책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 김태훈 기자
옛 대농부지(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 건설되고 있는 대규모 주상복합아파트의 입주예정자들이 사기분양이라며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가칭)지웰홈스입주예정자협의회(공동대표 권회삼)는 9일 낮 12시 시청 민원실 앞에서 입주예정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영과 ㈜한라건설, 청주시에 대한 규탄대회를 가졌다.

입주예정자들은 "'지웰홈스'는 시행사인 신영이 분양당시 공공청사 등이 들어서는 등 인프라를 갖추는 '최고의 명품아파트'라는 점을 내세워 당시 평당 800만원대의 고분양가였음에도 불구하고 성황리에 분양을 마쳤다"며 "그러나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입주전 이뤄진 사전점검을 통해 아파트를 확인한 입주예정자들은 견본주택과 너무도 다른 '불량 아파트'임을 확인한 뒤 이 같은 건축 관행에 제동을 걸기 위해 규탄대회를 열게 됐다"고 주장했다.

특히 입주예정자협의회는 "신영과 시공사인 한라건설을 대상으로 자재 목록 공개를 요청했으나 법 규정을 무시한 채 2년 동안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만 고수하고 있어 법적 대응(고소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신영이 당시 분양팀 직원 등을 통해 구두상이지만 이전을 약속하고, 모든 계약자가 분양의 큰 관심사로 삼았던 LPG충전소와 공업사가 그대로 존재하고 있음은 관리감독기관인 청주시가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지 않은데 기인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체 452세대 중 350세대가 위임한 입주예정자협의회는 이날 규탄 대회 직후 청주시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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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