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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1.09 12:18: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이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을 시행하는 등 아이 낳기 좋은 출산·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군은 저출산 문제는 어느 한 주체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힘든 사회 전체의 복합적인 문제라는 인식하에 지난 7일 충북도내 기초단체 중 최초로 36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아이낳기 좋은세상 진천군운동본부'를 구성하고 출범식을 가졌다.

이를 통해 민간단체가 중심이 되는 범 군민운동을 전개해 나가는 한편 출산에 대한 군민의식 전환, 사회분위기 조성 등을 대대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진천군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정책으로 4대 전략목표를 세워 이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다자녀가정이 대우받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출산장려금 지원, 다자녀 우대카드 확대 발급, 임산부 민원우선처리 창구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다자녀가구 차량 전용주차장 설치를 추진한다.

또한 오감발달 놀이교실 등 엄마와 아기가 함께하는 프로그램 운영, 만 6세미만 전 아동으로 영유아 건강검진 확대 실시, 충북 최초로 다문화 가정 이유식 및 유아식 교실을 운영하는 등 다양하고 질 높은 육아인프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임신·출산·보육지원과 관련해서는 산모·신생아 도우미 서비스 제공, 미숙아·선천성 이상아에 대한 의료비 지원, 자녀보육료 지원,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 부모가 긴급 상황 발생시 아동의 안전과 양육을 책임지도록 아이돌보미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임산부 편의를 위해 당직근무와 차량요일제 면제, 검진휴가 보장, 수유실 설치 등 일과 가정의 양립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출산을 꺼리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양육비 ·사교육비의 경제적 부담이 가장 큰 원인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출산정책에 대한 정부예산의 반영률을 높이고 출산 친환경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저출산을 극복해야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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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