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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1.08 13:33:5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역의 멋과 맛이 담긴 전통·특색음식을 발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한 '제7회 군 향토음식경연대회'가 6일 화랑공원에서 열띤 경연 속에 성황리에 치러졌다.

지역의 멋과 맛이 담긴 전통·특색음식을 발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한 '제7회 군 향토음식경연대회'가 6일 화랑공원에서 열띤 경연 속에 성황리에 치러졌다.

대회 결과 향토음식 조리경연 부문에서 광혜원면 광혜원리 자작마을(대표 오은정) 식당이 '자작나무 삼겹살'을 출품해 대상을 수상했으며 이주여성 조리경연 부문에서는 필리핀의 전통음식인 름삐아를 출품한 오잘예셰리(진천읍 성석리)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향토음식 조리경연 대상을 수상한 자작나무의 '자작나무 삼겹살'은 자작나무를 이용해 고기를 구워내 고기가 타지 않으면서도 기름기는 쫙 빠지고 누린내도 없어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맛과 향기가 일품인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주여성 조리경연 부문의 대상을 수상한 오잘예셰리씨의 름삐아 요리는 당일 관람객 중 30명을 선발해 시식 후 스티커를 가장 많이 부착하는 현장 평가에서 가장 많은 스티커를 받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향토음식 조리경연 부문 금상에는 발해(대표 김선옥), 은상에는 각각 웰빙촌묵은지식당(대표 주은표), 동상에는 곤드레밥집(대표 이금순)이 수상했다.

또한 이주여성 음식 조리경연 부문에서는 베트남의 보티히엔씨의 '자여' 요리가 금상을, 일본의 고바야시교코의 '찌라시즈시' 요리와 태국의 리인솜판씨의 '똠양꿍' 요리가 공동 은상을 받았다.

이날 향토음식경연대회는 진천군과 음식업진천군지부 주관으로 향토음식 조리경연 부문과 이주여성 조리경연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17명 참가자들이 열띤 요리 경연을 펼쳤다.

특히 전통식품 생산제품 전시판매 및 맛보기, 민속주 맛보기 행사와 함께 음식 관련 다양한 이벤트 게임으로 참가자 및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먹을거리 외에도 볼거리를 제공해 눈과 입이 행복한 시간이 됐다.

이번 대회의 심사는 사회복지과장을 위원장으로 해 대학교수, 영양(조리)사, 음식업지부 관계자 등 6명이 맡았으며 심사는 재료배합 및 향토성, 조리방법 및 창의성, 위생 및 조리과정 순위의 고득점자로 해서 결정했다.

이번 대회의 대상, 금상, 은상 수상업소에는 군 향토맛집 지정업소 현판 부착, 시설개선자금 융자 우선지원, 道 향토음식경연대회 참가 추천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게 된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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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