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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근로, 생계에 도움"

진천군 "참여자 280명 중 98% 만족"

  • 웹출고시간2009.11.04 10:13: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이 지난 6월부터 정부시책에 따라 추진하고 있는 희망근로사업이 참가자들의 전폭적인 호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영세 서민들의 생활안정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군은 지난달 28일부터 4일간 관내 34개소의 희망근로사업 참여자 280명을 대상으로 희망근로 만족도 및 생계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절대적 도움 40%, 많은 도움 46%, 어느 정도 도움이 됐다는 의견이 12%로 나타나 참여자 98%가 생계에 도움이 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희망근로가 아니었다면 생활이 어려웠음을 나타내는 절대적 도움이 40%나 되어 희망근로사업이 서민 생활안정에 기여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사업만족도에 대해서는 매우만족 70% , 어느 정도 만족 20%로 나타났으며, 노동강도에 비해 임금수준 적정여부는 매우 적정 46%, 어느 정도 적정 42%로 현재 간식비 포함 월85만원수준의 임금에 대해 대체로 적정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희망근로상품권 지급과 관련해서는 당초 임금의 30%수준으로 지급되던 상품권이 과다하다는 건의에 따라 군 산하 공무원들이 구입하던 진천사랑상품권(월4천3백만원)을 지난 7월부터 희망근로상품권으로 대체 구입하여 사업 참여자들에게는 15%정도(월12만5천원)를 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있다.

이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는 상품권 비중과다 40%, 사용불편 40%, 짧은(3개월) 유통기간 21% 등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개선보완책을 시급히 강구해 나갈 필요성이 제기됐다.

아울러 안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장비 51%, 본인 안전의식 26%, 안전교육 및 건강진단 16% 등으로 나와 군은 당해 사업참여자 안전에 대한 특단의 관심을 갖고 매일 사업 전 안전장비 착용점검 및 교육을 실시하고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도록 조치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내년도 희망근로사업 참여의향을 묻는 설문에 무려 77%가 반드시 참여, 18%가 가급적 참여하고 싶다고 밝혀 올해 참여자 대부분인 95%가 참여의사를 나타냄에 따라 내년도 사업계획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군은 밝혔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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