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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대안 나올때까지 '세종시 논쟁' 중단해야"

민주당, "시간 벌려는 것"
노영민, 대통령의 직접 표명 촉구

  • 웹출고시간2009.11.03 18:27: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3일 세종시 문제와 관련해 정부의 대안이 나올 때까지 논쟁을 중단할 것을 제안했다.

안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정부가 대안을 내놓을 때까지는 무익한 논쟁을 중단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즘 세종시 문제로 온 나라가 들끓고 있다"며 "정부가 국민과 충청도민이 동의할 수 있는 대안을 내놓는다면, 이를 검토하고 치열한 논쟁을 거쳐 결론을 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노무현 대통령의 정략적 선거공약이었던 세종시 문제는 그 후 한나라당과 이명박 대통령도 동의한 사안"이라고 언급해 세종시가 정략적 산물이라는 점을 내세웠다.

그러면서 "지금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입장과 국가 백년대계를 고려해 내용을 수정해야 한다는 입장이 극한 충돌 직전에 있다"며 "한나라당은 국민과의 약속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세종시에 대해 당초 원안 추진이 당론이라고 밝혔던 그가 수정론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우제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세종시 문제는 정부 대안이 나올 때 까지 논쟁을 중단하자는 것은 세종시 수정안을 밀어 붙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나올 때까지 시간을 벌자는 작전일 뿐"이라고 반대했다.

같은 당 노영민 대변인도 "대통령의 침묵이 너무나도 길다"며 "신중함이 아니라 비겁함"이라고 공세를 펼쳤다.

노 대변인은 "세종시를 원안대로 건설하겠다고 그 스스로 국민들에게 철썩 같이 약속했던 터라 하루아침에 입장을 바꿀 명분이 없는 것은 이해하지만, 지금의 사회적 논란 정도에 비추어보면 이명박 대통령의 오랜 침묵은 너무도 길고, 어색하며, 길다"며 대통령의 직접적인 입장표명을 촉구했다.

그는 "검토에 검토를 거쳐 여야가 함께 국민적 합의로 결정한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시 건설은 이명박 대통령 또한 스스로도 여러 차례에 걸쳐 확인하고 약속했던 사안"이라며 "대통령이 장막 뒤에 숨어서 리모컨으로 움직이려는 세종시 백지화 음모는 말 그대로 음모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노 대변인은 "이명박 대통령은 직접 나서서 세종시의 원안 추진을 공개적으로 밝히고 국론 분열의 원인이자 지극히 소모적인 세종시 축소 논란에 종지부를 찍는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대통령의 입장 피력을 재차 강조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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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