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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겨울철 자연재난대책 추진

올 겨울 기습 한파 사전대비 전담팀 본격 가동

  • 웹출고시간2009.10.27 11:41: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이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대설·한파 등에 대비, 오는 11월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대책 사전 준비기간'으로 정하고 자연재난 사전 대비책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관련 군은 건설재난안전과장을 팀장으로 한 태스크포스(T/F)팀 3개반 10명을 구성해 12월 1일 이전 사전대비 및 비상대응체제 구축을 완료하기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태스크포스팀은 설해예방을 위한 물자, 장비, 인력에 대한 사전 확보와 도로제설대책, 농업시설물 피해경감대책 등 6개 분야로 나눠 각 분야별 사전대비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최근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상이변 등으로 겨울철 기습적인 대설·한파 등 자연재해 발생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이에 대한 사전 예방·대비·대응체계 구축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군은 연중무휴 24시간 재해대책 상황관리체제 유지와 지역자율방재단과 민간모니터요원 등을 통한 재난취약시설 점검 등 재난상황을 신속히 파악·대처함은 물론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재난상황 단계별로 신속하게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군민생활 안전대책, 동절기 전기·가스시설 안전강화 등 한파대책을 적극 추진 및 취약계층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는 등 군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보호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특히 군민의 안전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겨울철 재난 대처 행동요령, 대설, 한파, 폭설시 행동요령, 설해대비 농업시설물 피해경감 행동요령 등에 대한 주민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편 T/F팀 구성을 보고받은 유영훈 진천군수는 "철저한 사전대비 및 한 발 앞선 비상대응체제 구축을 통해 주민의 고귀한 생명과 재산보호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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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