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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립예술단 '진천 군민과 음악여행'

힘판 화음·감미로운 선율… 관객 '푹~'

  • 웹출고시간2009.10.22 13:25: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시·군 순회 연주회 ‘진천 군민과 함께하는 음악여행’이 22일 오후 7시 30분 진천 화랑관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 순회연주회 모습.

진천에서 펼쳐진 깊어가는 가을 밤 음악여행에서 충북도립예술단(상임지휘자 오선준)의 힘찬 화음과 감미로운 선율이 시종 관객을 매료시켰다.

22일 오후 7시 30분부터 진천 화랑관에서 '진천 군민과 함께하는 음악여행'이란 주제로 열린 충북도립예술단의 순회 연주회에 유영훈 진천군수를 비롯해 700여명이 넘는 주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공연은 주페의 오페레타 곡 중 '경기병 서곡'과 함께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인 서곡 '시인과 농부' 연주를 시작으로 양진원 바리톤의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바이올리니스트 전영진의 '죽음의 무도' 연주가 이어졌다.

또한 '핑크 팬더', '캐리비안의 해적', '록키' 등 우리 귀에 익숙한 영화 OST 연주도 함께 진행돼 군민들이 쉽고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공연으로 진행됐다.

특히 거슈윈이 1924년에 작곡한 '랩소디 인 블루' 연주에서 피아노를 맡은 박인희(현 한양대학교 피아노학과 재학)씨는 진천 출신으로 이날 더욱 많은 박수갈채를 받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한 주민은 "고즈넉한 가을밤 명품 클래식 음악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립예술단은 지난 6월 11일 창단돼 지난 7월 7일 영동군을 시작으로 시군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예술 공연'을 진행해 도민들에게 보다 많은 문화예술의 향기를 느끼게 하고 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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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