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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백곡중 '문화재지킴이 대상'

김애린·박의명 학생 등 수상자 5명 배출… 시골학교 명예 높여

  • 웹출고시간2009.10.21 19:35: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시골 조그마한 중학교인 백곡중학교(교장 권대홍)가 제1회 문화지킴이 봉사 대상을 수상해 지역은 물론 시골학교의 명예를 드높였다.

시골 조그마한 중학교인 백곡중학교(교장 권대홍)가 제1회 문화지킴이 봉사 대상을 수상해 지역은 물론 시골학교의 명예를 드높였다.

진천군 백곡면에 위치한 본교는 전교생 36명의 학생 중, 4명의 학생들이 문화재지킴이 봉사대상 공모에 참여해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1명, 동상 1명, 입선 1명 총 5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봉사대상에는 3학년에 김애린 학생이, 금상에는 2학년에 박의명 학생이, 은상에는 1학년에 임동혁 학생이, 동상에는 2학년에 이현규 학생이 수상했다. 이렇게 치열한 공모 경쟁을 뚫고 입상한 것은 창단초기부터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꾸준히 3년동안 해온 파라미타 지도교사인 김영돈 교사와 권대홍 교장의 적극적인 협조는 물론 학생들의 여러해에 걸친 문화재지킴이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결과이다.

이번 제1회 문화재지킴이 봉사대상 시상식은 불교방송국 주최 파라미타 주관으로 충북도교육청 강당에서 지난 15일 오후 2시 이기용 교육감을 비롯해 수상자 및 내빈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히 거행됐다.

오는 24일에는 파라미타 학생들과 함께 우리 고장의 시조문학의 대가이신 송강 정철선생의 사당을 찾아 정철선생의 발자취와 생전 모습 등 문화재의 숨결을 느끼는 동시에 정화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위와 같은 문화재지킴이 활동의 실적을 인정받아 충북청소년진흥센터에서 3년간 활동 예산을 지원 받는 학교로 선정됐다.

앞으로는 더욱더 우리 조상들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문화재를 찾아 탐색하고, 모니터링하면서 우리의 찬란한 역사를 더듬어봄으로써 올바른 인성을 기르고 올바른 진로를 탐색하는 동시에, 후손에게 자랑스런 문화재를 물려줄 수 있는 문화재 애호의식이 높아지기를 기대해 본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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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