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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6.25격전지 정화사업 착공

도 교육청 협조로 주민 숙원 해결… 관광명소 활용 계획

  • 웹출고시간2009.10.14 11:18:3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민들의 숙원사업인 6.25격전지 정화사업이 3년째 제자리 걸음으로 사업 추진을 하지 못하고 있다가 최근 충북도와 원만한 협의로 마침내 해결돼 이달중으로 착공된다.

속보=진천군민들의 숙원사업인 6.25격전지 정화사업이 3년째 제자리 걸음으로 사업 추진을 하지 못하고 있다가 최근 충북도와 원만한 협의로 마침내 해결돼 이달중으로 착공된다.(본보 2008년 10월26일 보도)

이는 이기용 도교육감의 도움과 진천군 김태수 담당팀장의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로 군민들이 대환영하고 있다.

진천군은 참전용사의 명예선양과 선열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후손들에게 길이 전승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호국영녕들의 숭고한 넋을 보전한다는 취지로 추진하고 있는 6.25 격전지 정화사업이 사업 부지 문제로 교육청과 협의가 돼지 않아 국비를 확보하고도 3년째 추진을 하지 못했다.

사업내용으로는 국방부전사편찬위원회, 국방부군사연구소, 육군본부 등 관련자료 수집과 고증을 거쳐 봉화산, 문안산, 잣고개 일대(진천읍 행정리 산 82-3 임야 6만5천590㎡)를 정부로부터 6.25 격전지로 지정받아 6.25격전지 전시관 건립, 격전지탑신축, 위령비 건립, 유공장군 동상 건립, 각종 편의시설 등을 갖출 계획이다.

이에 진천군은 지난 2006년부터 6.25격전지 이전을 위해 예산 1억 9천만원을 확보하고 도교육청 소유의 6.25격전비가 있는 현부지(총면적 6만5천590㎡)와 비슷한 규모의 군유지와의 토지교환을 제시했다.

그러나 도교육청은 제시한 토지가 공시지가 대비 맞교환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관계로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 제27조 잡종재산가격의 평정등의 조항을 들어 개별 공시지가 대비 맞교환이나 교환지번 지정 맞교환을 요구하는 등 원활한 합의점을 끌어내지 못했다.

이에 최근 진천군담당자의 제안으로 사업지내 부지만 공공용지 목적으로 매입키로 하고 도교육감의 승낙으로 마침내 해결, 이달중으로 사업이 착공된다.

진천군 김태수 담당은 "군민의 숙원사업이 도교육청의 협조로 문제점이 해결돼 곧바로 사업을 시작하게 돼 감사드린다"며 "인근에는 주민들의 휴식공간인 진천군 삼림욕장이 있어 이곳과 연계해 주차부지 등 각종 볼거리 등의 시설을 갖추면 6.25 격전지 참배객 및 삼림욕장의 이용객들이 더욱 늘어나 관광명소로 활용할 수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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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