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충주 25.4℃
  • 맑음서산 21.4℃
  • 맑음청주 25.4℃
  • 맑음대전 25.8℃
  • 맑음추풍령 26.0℃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맑음홍성(예) 23.7℃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고산 18.1℃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제천 23.9℃
  • 맑음보은 25.4℃
  • 맑음천안 24.9℃
  • 맑음보령 22.5℃
  • 맑음부여 24.9℃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 경축자원화센터 부지내 폐기물 불법매립 확인 '물의'

군, 원 소유주 사법처리키로

  • 웹출고시간2009.10.13 11:02:3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속보=옥천군 옥천읍 구일리 주민들이 광역친환경농업단지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중인 경축자원화센터에 대해 환경오염을 우려하며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건립부지에 불법으로 폐기물을 매립한 사실이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8월7일 8면)

군에 따르면 이 부지에 폐기물 처리법에 의거 적법처리해야 할 나무뿌리를 불법매립했다는 제보에 따라 현재 조성중인 경축화자원센터내 부지를 굴착한 결과 150kg의나무 뿌리와 가지 일부가 나와 폐기물관리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사업처리할 계획이다.

이곳은 지난 2007년 S모씨가 축사건립을 위해 옥천읍 서대리 1만2800㎡의 임야에 대해 형질변경허가를 받아 부지조성 공사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부지조성 당시 계곡에 토사를 매립하면서 산림을 훼손하고 발생한 임목을 제외하고 나무뿌리를 매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군은 경축자원화센터 건립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이곳에 나무뿌리를 불법으로 매립했다며 굴착을 요구해 해당 소유주인 S모씨가 자부담으로 포크레인 2대를 동원해 깊이 11m를 굴착해 나무뿌리가 매립된 사실을 확인했다.

경축자원화센터는 민간자본보조사업으로 39억9천만원(자부담 10%)을 들여 올 연말까지 옥천군과 옥천광역친환경영농조합법인의 사업주체로 옥천읍 구일리에 유기농퇴비공장인 경축자원화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 센터는 건축연면적 2천553㎡, 1일 30t 규모의 밀폐식 친환경 유기질퇴비공장으로 지난달 7월 17일 착공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었다.

그러나 주민설명회에서 해당 주민들은 악취로 환경오염이 우려된다며 우회도로 개설 등 대책마련을 요구하며 반발해 사업이 중단된 상태이다.

이에 따라 주민대표들이 지난 7일 군수와 간담회를 가졌으나 진입로 신설문제와 옹벽설치, 운영주체 등 주민들의 요구사항에 대해 의견만 교환했을 뿐 이렇다할 대책을 마련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불법 매립한 폐기물에 대해 환경법에 의거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옥천 / 윤여군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